고양이에 대한 편견은 다른 동물에 비해 꽤나 많은 편인데요. 그중 가장 흔한 편견이 고양이는 우유와 생선을 좋아한다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고양이의 그림이나 애니메이션에서도 볼 수 있듯 고양이들은 늘 우유와 생선을 앞에 두고 있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다' 와 같은 속담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생각보다 생선을 즐겨 먹지 않은 뿐더러 고양이의 특성상 물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스스로 생선을 잡아먹을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우유 또한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 때문에 설사를 유발해 탈수에 걸릴 수도 있는데요. 만약 길고양이에게 급여했다면 늘 물이 부족한 길 생활을 하는 길고양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우유보다 깨끗한 식수를 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우유를 챙겨주고 싶으시다면 유당이 없는 락토프리 우유를 주거나 고양이 전용 우유를 주어야 하며 날이 더울 땐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날씨를 고려해서 주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길에서 마주친 길고양이가 안쓰러운 마음에 편의점에 급하게 참치캔을 구매해 길고양이에게 주시는 행동은 특히 삼가야 하는데요. 사람용 참치캔은 고양이에겐 너무 높은 염분이 들어있어 고양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날생선 또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익혀주는 것이 좋으며 등 푸른 생선의 경우 과다 섭취 시 고양이에게 염증을 유발한다고 하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길고양이에게 흔하게 급여하는 츄르나 역시 염분이 높은 편이므로 물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들에게는 가급적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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