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와 함께하는 집사라면 매일매일 고양이를 봐도 예쁘고 귀엽고 꼭 안아주고 싶으실 텐데요. 그러다 뽀뽀를 해주고 싶어 다가갔는데 고양이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복슬복슬한 솜방망이로 입술을 세게 밀어내는 모습에 집사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왜 이런 거부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고양이의 경우 집사에게 조용히 다가와 냄새를 맡거나 살짝 핥으며 코를 콕 찍는 행동을 합니다. 이것이 아마도 고양이의 '뽀뽀'라고 추측할수 있습니다. 집사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기도 하며 신뢰하고 있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또한 눈을 마주치고 지그시 감았다 뜨는 행동 또한 애정이 담긴 '눈 키스'로 유명한데요. 이러한 고양이의 언어와는 달리 막무가내로 얼굴을 들이밀어 입술로 꾹 눌러버리는 사람의 행동에는 고양이가 당연히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양이는 수염이 예민한 감각기관으로 입 주변은 늘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갑자기 집사의 얼굴이나 입술이 닿으면 거부반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혹은 갑작스럽게 다가간 것에 대해 공격으로 받아들여 놀라거나 두려움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애정표현을 할 때에는 뽀뽀보다 부드럽게 구르밍 해주듯 쓰다듬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손이나 부드러운 솔로 빗어주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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