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산책을 해야 하는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산책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요. 가끔 SNS에서 산책하는 고양이를 보고 '산책냥'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산책시키다니 위험한 행동이라며 뭇매를 맞기도 하는데요. 고양이가 산책을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먼저 고양이는 몸이 생각보다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아무리 튼튼한 하네스여도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산책 중 고양이가 조금만 힘을 주어도 하네스가 벗겨질 수 있는데요.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실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거기다 고양이는 숨는 습성이 있어 낯선 곳에서 겁을 먹고 더욱 깊숙이 숨어버릴 수 있어 찾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고양이의 경우 영역 동물이라 다른 영역을 침범할 경우 다른 야생 고양이들에게 심한 공격을 받을 수도 있으며 문제없이 산책을 다녀왔다 해도 집 밖까지 고양이의 영역이 확장되었다고 생각해 수시로 나가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날이 지속된다면 집안에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고양이가 내내 창밖을 바라본다고 해서 나가고 싶은 것이 아니니 오해를 하면 안 되며 집안에서 수직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위험한 산책을 무리해서 시키는 것보다는 고양이 전용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캣 휠, 캣타워를 설치해 고양이의 운동을 도와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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