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물을 싫어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산책보다도 목욕을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여러분들은 목욕을 좋아하는 강아지가 물이 없는 욕조에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속 주인공 제우스는 당시 7살의 듬직한 허스키로 욕조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강아지입니다. 한참 산책을 해야 하는 시간에도 밖을 나가려고 하지 않고 욕조 속에 온 몸을 넣은 후에 말을 듣지 않고 울부짖으면서 물을 받아달라고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때를 쓰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에게 웃음과 동정심을 유발하는데요, 한두 번 해본 솜씨는 분명 아닌 거 같습니다. 계속 나오라는 소리에 다양한 자세를 하면서 울어보지만 결국은 욕조에서 나오는 모습은 약간 짠하긴 하는데요, 자신의 털을 말리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강아지는 평생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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