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MBTI가 대세이지만 한때는 혈액형으로 성격을 나눌 때 가 있었는데요. 영화까지 만들어지며 혈액형에 따른 성격 분석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요. 그런데 강아지도 혈액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강아지는 무려 7종류의 혈액형이 있습니다. 사람은 A형, B형, O형, AB형 네 가지로 나뉘지만 강아지는 총 7가지로 DEA1.1, DEA1.2, DEA1.3, DEA3, DEA4, DEA5, DEA7로 나뉜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다양한 항원을 동시에 가질 수 있어서 동시에 두 가지 혈액형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 '강아지도 혈액형별로 성격이 다를까?' 하신다면 물론 강아지의 성격도 혈액형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혈액형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사람과 동일하게 응급상황에서 빠른 수혈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니는 동물 병원에 요청하면 쉽게 알 수 있으니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 질병이 아닌 예기치 못한 사고라도 벌어졌는데 혈액형을 모른다면 매우 곤란하겠죠.
그럼 수혈해 주는 혈액은 어느 강아지의 혈액일까요? 본인의 반려견을 봉사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헌혈견 혹은 공혈견의 자격 또한 쉽지는 않은데요. 헌혈을 하는 동안 움직이면 안 되기 때문에 성격이 침착하고 얌전해야 하며 병원에서의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헌혈견을 하려면 정해진 연령과 체중이 있으며 건강에 문제가 없는 강아지여야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헌혈견의 경우 여러 가지 건강검진 무료 혜택이나 다양한 후원을 받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 공혈견은 '동물 학대'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는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심쿵어택 반려동물 강아지와 댕댕이
가장 빠른 소식을 싶다면!
공식 카톡 채널 구독하러 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