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밍 시그널'이란 영문표기로 Calming Signal라고 쓰며 단어 그대로 침착하고 차분하게 만드는 신호라는 뜻입니다. 자기 자신이나 상대방을 진정시킬 때 반사적으로 나타내는 신호인데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조하고 안절부절못하듯 강아지들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 카밍 시그널을 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신호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가장 흔하게 알려진 카밍 시그널은 '혀를 날름 거리기'와 '하품하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 눈을 피하며 고개를 돌리거나 한쪽 발만 들어 올리는 등 자세의 변화도 다양합니다. 이러한 신호는 상대방이 사람이건 강아지건 할 것 없이 보내는데요.
견주가 이러한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면 강아지와 견주의 신뢰가 형성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강아지는 분명히 '그만해줘'라고 신호를 보냈지만 견주가 못 알아채고 계속하게 된다면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극도로 받게 됩니다.
특히 '하품'은 피곤하고 졸릴 때 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갑자기 집안에서 큰 소음이 나거나 억지로 껴안을 때, 동물 병원을 방문했을 때 반복적인 하품과 혀를 계속해서 날름거리며 코를 핥는다면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상태입니다. 피치 못할 상황이 아니라면 집에서는 꼭 강아지의 행동을 관찰하고 카밍 시그널을 보낼 때만큼은 혼자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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