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은 우리 고양이, 혹시 분리불안일까?

 

고양이의 관련된 루머 중 가장 흔한 루머는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입니다. 때문에 반려묘가 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오랜 시간 집을 비우는 집사들도 꽤나 많은데요. 고양이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집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반려묘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강아지처럼 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나타내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고양이의 분리불안도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떤 행동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배변 실수

🖥 출처 : unsplash

집사와 집에 있을 때는 괜찮다가 집사가 집에 없을 때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배변을 하거나 오랜 시간 집을 비운 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보란 듯이 다른 곳에 배변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행동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분리불안 증세로 볼 수 있으며 집사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행동 일수 있습니다.

 

 

 

 

 

 

 

2. 계속해서 울음

 

🖥 출처 : unsplash

유난히 '야옹', '야옹' 울거나 울음소리가 달라진 경우 분리불안 증세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과한 울음소리로 집사를 찾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조용해진 경우에도 우울증 증상으로 볼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3. 공격적인 행동

🖥 출처 : unsplash

과한 울음소리에서 더 심해지면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데요. 물고 할퀴려고 하거나 물건을 떨어뜨려 망가뜨리는 행동이 늘어나며 침을 흘리거나 숨을 헐떡거리는 등의 모습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고양이가 다치지 않도록 위험한 물건은 미리 치워두는 것이 좋으며 분리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하루빨리 고양이의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어야 하는데요. 가장 좋은 것은 집사의 짧은 부재이므로 외출을 최대한 줄여 반려묘와의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주도록 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집사의 체취가 많이 남아있는 물건을 반려묘에게 주고 가거나 고양이가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장난감이나 창밖을 볼 수 있도록 캣타워, 고양이 방석을 준비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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