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반려견들은 따뜻한 장소를 빠르게 찾아 차지하는 귀여운 능력이 있습니다. 보일러가 가장 세게 들어오는 방이나 온수가 지나는 관, 혹은 전기장판을 켜둔 이불 위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더워서 헥헥거릴 정도까지 몸을 데우는 것을 즐겨 하기도 합니다.
시중에는 강아지 전용 전기장판이 다양하게 나와있기도 하고 방석 사이즈로 나온 사람용 온열 방석을 반려견에게 깔아주기도 하는데요.
온열기구인 전기장판을 강아지에게 사용해도 되는 걸까요? 이러한 온열기구의 안전 수칙은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강아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용은 해도 괜찮지만 견주의 관리 아래 사용해야하는데요. 전기장판의 전깃줄과 콘센트 부분은 특히 강아지들이 물거나 배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깃줄의 이음새나 멀티탭 등에 이빨로 상처를 내거나 소변이 들어갈 경우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장판 위에는 얇은 이불이라도 반드시 깔아서 강아지의 몸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해주셔야 하는데요. 강아지의 배 부분이나 다리 안쪽은 털이 적고 피부가 얇아 쉽게 상처 입을 수 있어서 장시간 전기장판의 열에 노출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저온화상의 경우 심하게 열상을 입기 전까지는 알아차릴 수 없어서 더욱 조심해 아합니다. 전기장판의 온도는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해 주시고 이불이나 담요 등으로 감싸서 저온화상으로부터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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