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한 마리의 강아지가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 사이로 침착하게 누군가 자신을 봐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위험한 순간인 것을 알지만 강아지는 폐교를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계속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구조요청을 보내던 개는 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서 발견이 되었으며, 바로 구조대에 신고가 접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폐교는 쉽게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쉽게 들어가지 못하도록 판자로 모든 출구를 봉쇄를 하였고 막힌 곳을 철거를 하고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겁에 질려있던 개는 2층 창가에서 사람들을 계속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학교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구조대원들은 사다리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라갈 수 있는 위치를 찾았으며 그곳은 지면과 2층과의 높이 차이는 약 6미터 정도의 높이로 구조대가 사다리로 올라갈 수 있는 높이였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들어간 학교는 폐교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학생들이 사용하던 물품들이 그대로 보관이 되어 있었고, 구조대원들은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휘파람을 불면서 찾아다녔습니다. 구석에 숨어 있던 핏불은 자신을 구조하러 왔다는 것을 느꼈는지 꼬리를 흔들면서 그들을 반겼습니다.
구조가 된 강아지는 저체중에 건물 이곳 저곳에 쌓여있는 배설물 등으로 봐서 오랜 시간 학교에 갇혀서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구조대원 분들이 올라왔던 사다리로 무사히 개는 구조가 되었으며, 건강상 문제는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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