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74세의 할머니는 악어의 입속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반려견을 구했습니다. 평소 호수 아애로 산책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 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걸어다니고 있었습니다.
해가 질 무렵 할머니는 반려견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물가 쪽으로 막대기를 던진 후에 어두운 그림자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길이가 약 1.8 미터 인 악어임을 확인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포식자는 할머니의 반려견을 날카로운 입으로 물어 뜯는 데 1초도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순간 그 장면을 본 할머니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했습니다. 반려견을 구해야겠다는 본능과 위기 순간에 폭발한 아드레날린으로 74세 할머니는 악어 위에 올라탔습니다.
그 당시 할머니는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했다" 라고 하며 온 힘을 다해 악어 위에 내려앉았다고 하였습니다.
악어 등 위로 올라가서 반려견이 탈출 할 수 있도록 등을 계속 때렸다고 합니다. 그러자 악어는 반려견을 풀어주고 등 위에 올라가 있는 할머니의 손을 물어뜯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통증을 느끼지 못느꼈다고 합니다.
무사히 반려견을 구하고 난 뒤 할머니와 반려견은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손에 다섯 바늘을 꿰매었으며 반려견은 허벅지와 배에 찔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2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적적으로 악어로부터 살아난 반려견과 할머니는 2주 동안 아무곳도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사히 생명은 구했지만 할머니는 그때의 트라우마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였고, 반려견은 그 사건 이후 조용히 오랜 기간 있었다고 합니다.
산책시 국내에는 악어는 없지만 안전사고가 날 수 있는 물가 근처나 찻길 근처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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