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
사진을 찍어주어 주고
싶어 하는 주인이 있습니다.
어디선가 준비하 이쁜 바구니에
강아지들을 나란히 앉게 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졸린 탓인지, 햇빛 탓인지
강아지들이 표정이 너무
안 좋은 거 같네요.
눈을 뜬 건지 만 건지
한 마리는 멍 때리는
모습으로 주인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웃긴데요 :)
옆에 덩그러니 있는
작은 곰인형의 표정이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햇빛이 너무 강해서 눈을
못 뜬다는 것 일수도 있지만
강아지들 표정을 보니 햇빛이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겠네요.
아무리 봐도 졸리다고 말하는
표정 같은데요, 과연 강아지들은
졸음을 참으면서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아늑한 바구니 안에서
따뜻한 햇빛을 받으면서
잠을 청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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