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여행 갈 때 알아두면 좋은 TIP!

반려견과 함께하는 인구가 천만을 넘어섰습니다. 급격히 많아진 만큼 강아지들을 위한 여행지도 전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반려견 동반 식당, 반려견 동반 호텔 등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여행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여행할 시 유아 동반 여행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고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장시간 차량을 타야 할 시 차량과 친해지게 하기

강아지들은 생각보다 멀미를 쉽게 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어린 강아지일수록 멀미가 심할 수 있고 처음 차량을 타는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어서 처음부터 장거리 여행을 감행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여행을 가기 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차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간식을 주는 등 차량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멀미가 심한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하에 강아지용 멀미약을 처방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멀미가 심하지 않더라도 밥을 먹은 직후에 차량을 타게 되면 탈이 나거나 화장실을 가기 힘들기 때문에 떠나기 전 2~3시간 전 미리 식사를 챙겨주고 볼일도 보게 한 다음 차량에 타면 훨씬 부담이 적어집니다. 장시간 여행 시 휴게소마다 들러 강아지에게 휴식을 주며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기본 물품 잘 챙겨두기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날 시 하나하나 챙기다 보면 어느새 배낭 하나만큼 가득한 짐을 볼 수 있는데요. 미리 여행가방을 준비해두면 편리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 기본 준비물로는 배변패드, 배변봉투, 물티슈, 휴지, 사료, 휴대용 물병, 간식, 옷, 애착 인형, 하네스, 방석, 이동 가방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아지용 카시트도 많이 출시되었는데요. 장거리 이동 시 안전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운전자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운전하는 경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카시트는 꼭 마련해두시길 바랍니다. 이동 가방 또한 낯선 환경에서 강아지를 쉬게 해줄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수 있으니 애착 인형이나 담요를 함께 챙겨주세요.

3.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강아지도 아이들처럼 돌발행동을 종종 하게 되는데요. 한눈판 사이 발로 창문 버튼을 조작해 창문이 활짝 열려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창문을 열어둔 상태로 주행하다가 뛰어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시트와 강아지 사이에 반드시 안전줄을 연결해두어야 합니다. 또한 밀폐된 차 안에 강아지를 함부로 방치하고 내리는 것도 매우 위험한 행동이니 반드시 동행하도록 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 잠깐이라도 강아지들에겐 치명적인 환경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여행 시 강아지용 상비약도 미리 동물 병원에서 구매해 구비해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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