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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보다 영리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와 주인은 항상 같은 시간에 산책을
나가곤 하는데요.
강아지도 가기 싫은 날도 있겠지만
간식을 위해서라도 꼭 나간다고 합니다.
간식을 위해서라면 영리해지는 강아지.
하지만 간식을 다 먹는 것도 아닌데
빨리 사라지는 게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알고 봤더니 산책하는 코스에 숨겨놨던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
강아지가 너무 늦게 오자 주인이
찾으러 다녔다고 합니다.
불러도 대답이 없는 강아지 곁으로 가자
금방 얼굴이라도 빨려 들어갈법한
크기의 땅을 파고 있던 것인데요.
간식을 숨겨둔 장소가 여긴가 봅니다.
파도파도 안 나오는 간식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찾고 있는 모습
그 이후에는 기쁜 얼굴과 입에 문 간식
을 꺼내서 주인한테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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