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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좋아하는 거대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강아지는 항상 호기심이 많이 때문에 처음
보는 물건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습니다.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맞이해서 강아지 데인의
집에는 장식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데인은 당연히
집에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기 때문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데인이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한 건 하필이면, 거미줄
장식이었습니다. 얼굴을 넣고 장난을 치면 칠수록
거미줄 장식은 온 몸을 감싸기 시작하였습니다.
점점 거미줄 장식이 몸을 감싸고..
몸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꼬이기 시작했고,
주인의 도움없이는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주인은 장식을 엉망으로 했기 때문에
화를 내야하는 상황이지만, 거미줄 장식에 온 몸이 꼬이고
점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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