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법 알아보기

슬개골 탈구란 강아지의 무릎 관절 위에 있는 슬개골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외측이나 내측으로 어긋나는 질환으로 심하면 슬개골 인대나 정강이뼈까지 어긋나게 됩니다. 대부분 유전적이며 소형견에게서 많이 발병합니다. 선천적으로 많이 갖고 태어나는 견종은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등이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의 치료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크게 1기~4기로 상태에 따라 나뉘는데 보통 3기 이후는 외과적 수술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소형견인데다 수술까지 해야 하니 쉽지 않은 치료가 되기도 하는데요. 최대한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높은 곳에 오르내릴 때 주의하기

사람과 같이 생활하면서 강아지들은 자연스럽게 소파나 침대를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데요. 이때 강아지 관절에 받는 충격이 매우 커 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오르내리지 않도록 훈련하는 것이지만 하루 종일 지켜볼 수 없기 때문에 강아지 전용 슬라이드나 전용 계단을 준비해 주면 좋습니다. 집에 방치해둔 캐리어나 높은 상자만 놓아주어도 충격을 절반으로 줄여줄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높은 점프는 하지 못하도록 지켜봐 주세요.

2.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매트 깔아주기

강아지의 발바닥은 털로 덮여있는데다 미끄러운 마룻바닥까지 합쳐지면 강아지들은 뛰거나 걸을 때 수시로 미끄러지고 삐끗하게 되는데요. 이 역시 강아지의 관절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강아지의 발바닥은 항상 짧게 관리해 주어야 하고 집의 바닥이 미끄러운 재질이라면 반드시 강아지 전용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발바닥 털과 함께 발톱도 꼼꼼히 살펴봐 주어야 하는데요. 발톱이 너무 길면 보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잘라주어야 합니다.

3. 관절 영양제 챙겨주기

소형견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인 만큼 '슬개골 탈구 예방 영양제'를 검색했을 때 많은 영양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강아지의 경우 굳이 영양제를 챙겨주지 않아도 되지만 건강검진 시 슬개골의 건강이 좋지 않다면 예방 차원에서 꾸준히 챙겨 먹이 면 좋다고 하는데요. 맞는 브랜드와 필요한 함량을 꼭 비교해 보고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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