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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산책하는 3마리의
강아지가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난다고
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만나는 걸
아는 세 마리의 강아지는
길에서 만나서 반갑다고
격하게 포옹을 하네요.
너무 격한 나머지
세 마리의 강아지가 동시에
포옹을 하다가 탑을 잠시
만들어 버리네요,
탑은 금방 무너지고 한 마리
강아지는 서로 껴안고 있는
나머지 강아지들을 쳐다보고
있는데요
너무 아쉬운지 같이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계속
시선을 두 마리에게 두고
있네요
계속 안고 있다면, 이 친구는
질투가 많이 생길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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