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에 구조가 된 형제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둘의 유대관계가 얼마나 끈끈한지
보여주는 단 한 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서로가 딱 붙어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얼핏 보면 연인과 같을 거 같다는 착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 둘에게는 다른
8마리의 형제가 더 있었지만,
유독 서로가 붙어 있을 때에는 서로의
손을 잡고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휴식 시간이 되서 모두가 쉬고 있는
시간에는 꼭 서로에게 다가가서 손을
잡으며 의지하는 모습은 대피소에 모든
분들에게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보호소에서 다른 형제들과 함께
편안한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함께 잘 어울려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모두가 보고 있으면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교를 부리면서 놀고 있는데요, 이 들을
보호해줄 보호자가 나타나게 되면 어쩌면
이별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 형제들은
그 시간이 오기 전까지 서로 손을 잡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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